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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리운전회사 前직원이 고객정보 12만건 빼돌려
부산 금정경찰서는 11일 자신이 일했던 대리운전회사의 고객관리프로그램에서 고객 개인정보 12만건을 빼돌린 혐의(절도)로 이모(3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 9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집에서 미리 알고 있던 대리운전회사 대표의 아이디와 암호를 이용, 대리운전회사 고객관리프로그램에 접속, 고객정보 12만건이 담긴 파일을 내려받아 USB 메모리에 담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대리운전회사에서 2년간 일하다 2월말 회사를 그만뒀으나 퇴직금을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했으며 훔친 고객정보를 다른 곳에넘기진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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