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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협회 강관협의회 새 회장에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을 선임하는 한편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활동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강관협의회는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친환경, 에너지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에너지용 강관수요 조사와 강관말뚝 친환경 우수성 연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강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으로 매년 5월 미국 휴스톤에서 개최되는 해양기술국제전시회 OTC 전시회에 소재사인 포스코와 조선기재자조합이 공동으로 한국관 공동 전시회를 추진하고 강관말뚝 시장조사 활동 및 고강도강 사용 확대를 위한 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제7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하고 강관업계의 신기술을 공유하고 기술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강관 신수요․신기술 심포지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신성재 사장을 비롯해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안옥수 휴스틸 사장, 윤해관 미주제강 회장, 박종원 동양철관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5년 3월 발족했으며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미주제강, 동부제철 등 국내 20개 강관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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