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의 강진으로 인해 도호쿠(東北)전력의 오나가와(女川) 원자력발전소의 외부전원 일부가 끊겼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이 지역에는 있는 도호쿠전력의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로 연결되는 3개 외부 전원 가운데 2개 전원이 불통됐다. 다행스러운 것은 정상상태인 1개 외부전원으로 원자로 가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1-3호기의 원자로 상태는 안정돼 있으며, 1호기의 질소가스 주입도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작업원은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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