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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문화의 우수성’ 미국에 알렸다···LA 특별판매전서 수출확대 가능성 확인
충남도가 도 공예협동조합과 함께 미국에서 벌인 ‘2011 충남 우수문화상품 특별전시판매전’에서 38만5000 달러의 현지 판매 성과를 거뒀다. 또, 1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실시,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달 25일부터 3일(현지시각)까지 미국 LA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열린 이번 판매전은 백제 토기와 전통악기, 금속공예 등 도내 우수 문화상품을 생산하는 40개 업체가 참가, 교민과 현지인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세계대백제전 ‘백제문화상품관’에서 문화상품을 선보인 업체들로, 미국 충청향우회로부터 이번 판매전을 요청받아 참가했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공주에 위치한 국악기 제조업체가 10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려 최고 성적을 거뒀으며,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활동을 병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 판매전에는 미국 순방에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백화점을 방문해 1시간여 동안 직접 문화상품을 판매하며 충남 문화의 우수성을 현지에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판매전은 충남의 문화와 우수 문화상품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국내 대형 백화점과 연계한 전시판매전 개최 등 국내시장 개척에도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 @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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