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4일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양 부회장은 최근 수년간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개발을 진두지휘해왔다.
양 부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소와 포드자동차 연구소 등에서 일하다가 2006년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을 거쳐 지난해 부터 연구개발총괄 본부장을 맡아왔다.
최근 이 자리에 있던 이현순 전 부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물러나면서 지난달 15일부터 연구개발총괄 담당 사장을 맡았다.
이충희 기자/hamle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