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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OLEDㆍ방수 디카 2종 출시
소니코리아는 사이버샷 최초로 터치스크린 방식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사이버샷 ‘DSC-TX100V’, 강력한 방수 기능을 자랑하는 ‘DSC-TX10’등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두 제품은 모두 1620만 화소 CMOS 센서에 강력한 풀HD 영상 촬영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디오 촬영 중 셔터를 누르면 16 대 9 비율의 선명한 정지 영상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단일 렌즈 3D 촬영 기능을 선보인 사이버샷의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은 물론 3D 스틸사진 촬영 또한 가능하다.

먼저 DSC-TX100V는 사이버샷 모델 최초로 터치스크린 방식의 10만 화소 3.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동영상 촬영 시에 더욱 빠른 응답 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풍부한 컬러를 화면 상에 구현한다. 기존 CMOS 센서보다 감도가 2배 이상 향상된 소니의 Exmor R CMOS 센서 기술을 사용하여 낮은 조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36가지의 다른 상황을 인식해 촬영모드를 자동으로 선정해 주는 ‘프리미엄 자동 모드’를 이용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DSLR 급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DSC-TX10은 작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소니의 초소형 방수 카메라 DSC-TX5의 후속 모델로 더욱 차별화 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자랑한다. 


1620만 화소에 광각 25mm까지 칼자이즈 렌즈를 갖춘 DSC-TX10은 기존 3미터 방수 지원에서 5미터 깊이의 물에서 1시간까지 방수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됐고, 충격에 대한 내진성과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및 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취향과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기능과 디자인, 휴대성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제품인만큼, 올 봄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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