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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알루미늄 등 원자재 염가방출 확대
정부가 봄철 성수기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 지원을 위해 원자재 염가 방출에 나섰다.

조달청은 최근 성수기를 맞고 있는 건설현장에 주 공급자재인 알루미늄을 시중가격 보다 2% 싸게 방출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는 최근의 일본 대지진, 중동 사태 등으로 물가불안이 높은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이 많이 사용하는 알루미늄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수급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추가 할인 조치로 중소 제조업체는 시중가격 대비 톤당 7만원 상당 싸게 알루미늄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성수기 중소 제조업체의 원자재 수급애로를 지원키 위해 이번 알루미늄 단가 인하 외에도 구리, 납, 아연, 니켈등 주요 비철금속을 당분간 시중가격 대비 1~2% 싸게 공급 할 예정이다.

시중가격 대비 할인율은 알루미늄ㆍ구리가 2%, 납ㆍ아연ㆍ니켈 등이 1% 선이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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