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전관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엔진 콘퍼런스 ‘게임테크2011’에서는 ‘사마리아인’ 데모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사마리아인’은 GDC 2011에서 공개된 이후 개발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언리얼엔진3(Unreal Engine3)’를 사용해 제작된 ‘사마리아인’ 영상은 에픽게임스의 혁신적인 기술과 차세대 게임엔진을 기반으로 실사와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10여 분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사실적인 그래픽과 뛰어난 영상미가 참석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사마리아인’ 데모는 테셀레이션(tessellation), 디스플레이스먼트(displacement), 지오메트리 쉐이더(geometry shader), 멀티샘플 텍스쳐(multisampled texture), 쉐이더 모델 5(Shader Model 5) 등 추가 다이렉트X(DirectX) 기능이 사용됐다.
‘사마리아인’ 의 데모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게임 영상이라고요? 영화 트레일러라고 해도 믿겠네요.” “최근 본 pc게임 중 가장 멋지네요. 공부해야 하는데 게임의 유혹이 마구...” “그래픽이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정식으로 나오면 꼭 한번 해봐야겠어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픽게임스 잭 포트 기술부장은 “‘사마리아인’ 데모 시연을 한국에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픽게임스는 다양한 기술 지원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개발자들에게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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