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오는 6월6일부터 5일 동안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애플의 WWDC는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스마트폰인 아이폰, 컴퓨터인 매킨토시 등 애플 제품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사람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아이폰5를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애플은 해마다 WWDC에서 아이폰3GS와 아이폰4 등 신제품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애플은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필립 실러 애플 월드 와이드 프로덕트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이(i) 운영체제(OS)와 맥(Mac) OS의 미래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또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앞선 운영 체제들을 이용,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앱들을 소개하는 데모와 애플 엔지니어들이 진행하는 100회 이상의 기술 관련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기술과 혁신성, 디자인이 뛰어난 앱을 개발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애플 디자인 어워드’도 개최한다.

컨퍼런스 참가권은 WWDC 공식 홈페이지(developer.apple.com/wwdc)에서 구할 수 있다.

<최상현 기자@dimua> 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