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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년 축구단 감독이 해외연수비 가로채
인천강화경찰서는 인천 ○○○유소년 축구단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축구단 해외연수비용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공금횡령)로 축구단 감독 A(34)씨를 29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감독은 인천 ○○○유소년 축구단과 ○○중 축구부감독(계약직 공무원)을 겸직하면서 지난해 8월부터 12월 사이에 인천 ○○○ 유소년 축구단의 스페인 축구 연수비용으로 B(37)씨 등 10명의 학부모들로부터 학생 1인당 360만원씩을 받아 보관하던 3600만원을 횡령, 개인 용도로 소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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