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지구촌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전등불 끄기 행사인 ‘Earth Hour’ 캠페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참한다.
‘Earth Hour’는 지구촌 기후 변화를 방지하고자 개인 및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1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세계 야생동물 보호기금(WWF) 주최로 시작됐다, 지난 해에는 128개국 4616개 도시가 참여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캠페인 참여를 위해 26일(토) 오후 8시 반부터 1시간 동안 전국 36개 도시 340여개 매장의 일부 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 매장에서는 절전형 LED전구, 절수형 수도꼭지, 재활용 마감재 등을 사용한 친환경 매장 설계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노력하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340여 매장이 동시에 전등불을 소등하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힘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구 기후 변화 방지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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