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대표이사 김도균)가 커피전문점업체 최초로 미국 LPGA KIA클래식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6일밝혔다.
KIA클래식에는 기아자동차가 타이틀 스폰서로, 버드와이저의 제조사인 맥주회사 앤호이저부시와 고급시계 브랜드 롤렉스 등의 국제적인 브랜드들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골프대회 스폰서로 참여하는 국내업체는 기아자동차 이외에 농심과 웅진 등 대기업들이 스폰서로 활동중이다.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골프대회 스폰서로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 팀장은 “전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LPGA 대회 스폰서 참여로 탐앤탐스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탐앤탐스는 현재 국내 245개 매장과 호주,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7개 매장 등 총 35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LA에 1호점을 오픈했다. 탐앤탐스는 올 상반기내 미국에 7호점 오픈을 목표로 미국 현지에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곧 Solair점, Galleria Vermont점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탐앤탐스가 후원하는 美 LPGA KIA클래식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깜짝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 여자 프로골프의 스타 서희경이 이번 대회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신지애, 최나연, 박인비, 김인경 등 한국 골프 스타들이 총 출전해 한국 여자 프로골프의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다. 이외에도 세계랭킹 1위 청 야니(대만)와 ‘한국 킬러’ 크리스티 커(미국), 호주의 캐리 웹 등 LPGA 톱스타들이 총 출동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황혜진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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