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7(현지시각) 무안경(glasses-free) 3D TV의 프로토타입을 ’FPD 차이나 트레이드 쇼(FPD China trade show)’에서 공개했다.
Tech-On에 따르면 이 55인치 디스플레이는 9개의 뷰 포인트에서 안경 없이 3D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하고, LCD 패널의 시야각을 조정해 언제든 2D 모드로 바꿔 시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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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테크온 |
이 프로토타입은 직하(Direct Lit) 방식의 CCFL(냉음극형광램프) 백라이트를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직하’ 방식은 CCFL 또는 LED를 백라이트 전체에 고르게 배치하는 방식.) LED 방식은 형광등인 CCFL 보다 소비전력이 낮으면서도 더 얇게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삼성전자 측도 CCFL 백라이트를 LED 패널로 바꾸겠다고 밝혀온 만큼 제품 출시 때는 백라이트가 LED 방식으로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누리꾼들은 “LG도 55인치 무안경 3D 있던데요. 뷰포인트가 몇개인지는 모르겠네요.” “해상도가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멀티 뷰포인트는 예전부터 나왔던 얘기죠. 그런데 뷰 포인트가 여러 개다 보니 겹치는 부분이 생긴다고 들었는데 그런 점도 다 개선된 걸까요?” 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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