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관악구 당곡중학교 주민복합시설 ‘첫삽’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보라매동 당곡중학교 운동장에 지하 공영주차장과 문화체육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조감도>을 건립한다.

관악구는 당곡중학교 복합시설을 건립해 교육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당곡중학교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0년 1월 동작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18일 기공식을 연다.

‘당곡중학교 복합시설’은 매칭펀드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47억원, 관악구에서 34억원, 동작교육지원청에서 17억원을 각각 분담하며, 지하2층, 지상3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2개층에는 공영주차장 166면이 들어서고 지상 2~3층은 농구, 배구 등 실내운동과 각종 학교행사 및 주민행사 등을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이며 지상1층의 시청각실, 헬스장은 방과 후 시간에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는 보라매동 당곡중학교 주변이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어서 주차장 확보율이 81%에 불과하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없어 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골목길 불법주차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안전이 위험한 지역은 노후된 학교를 대상으로 복합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