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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방사능 공포에 도쿄서 마스크 품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폭발사고로 방사능 유츨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후쿠시마에서 약 240킬로미터 떨어진 도쿄(東京)에서도 마스크 품절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전했다.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중견약국체인 야마다약품의 마루노우치 지점에서는 마스크가 하루 만에 약 350개가 팔리는 등, 급증한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마스크가) 전해질수 있도록 침착하게 대응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요다구에 있는 한 약국에서는 15일 마스크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팔렸으며, 방사능 해독제로 알려진 요오드제 함유제품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

이 약국 관계자는 “요오드제를 섭취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얘기가 있지만, 효과는 없다고 한다”며 시민들의 침착한 대응을 촉구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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