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대지진 공포과 전일 뉴욕 증시 하락 소식 등을 떨쳐내고 코스피가 장중 1960선을 회복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함께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 주가도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 9000선에 진입하며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 보다 37.01포인트(1.92%) 오른 1960.93을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전일 다우지수가 1% 이상 하락했다는 소식과 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 방사능 유출 우려 속에서도 단기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이 3450억원 이상 매물을 내놓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원 이상 쌍끌이 매수를 기록중이다.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시멘트 등 비금속 광물 업종이 3%이상 가장 큰폭으로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금융 업종도 2%대로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3%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신한지주, 우리금융, POSCO 등도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10시 36분 현재 전일보다 2.50원 떨어진 1132.05원에 거래되고있다.
<김영화 기자@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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