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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넥스, 500평 규모 플래그숍 ‘논현직매장’ 오픈
에넥스(대표 박진규)는 서울 강남 논현 가구거리에 1650㎡(500평) 규모의 대형 직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논현직매장’<사진>은 총 6개층에 부엌, 붙박이장, 침실가구, 학생가구, 거실가구, 소품 및 패브릭 등 에넥스 전 제품이 층별로 전시됐다. 에넥스만의 문화, 디자인 컨셉트, 이미지를 보여주는 ‘플래그 숍(Flag shop)’ 형태로 꾸며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1층 카페, 미디어파사드, 감성조명 등 독창적인 전시공간이 눈길을 끈다. 단순한 가구 집합공간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연출로 논현거리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게 에넥스의 계획이다.

우선 1층에는 카페를 배치해 고객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게 했으며, 기존 간판형태에서 벗어난 미디어파사드는 외벽에 LED조명을 설치해 건물 전체를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만들었다. 또 빛을 통해 고객과 전시장이 교감하는 ‘감성조명’ 을 적용, 날씨에 따라 어울리는 조명을 제시하게 된다.

전시 제품은 우리나라 ‘입식부엌가구 원조’로서 총 3개층에 거실과 서재가 접목된 부엌, 최고가 부엌, 컬러부엌, 한국형 부엌 등 25개 부엌공간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침실가구, 거실가구, 학생가구 등 집안에 필요한 모든 가구를 구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넥스 박진규 부회장은 “백화점처럼 많은 제품을 전시하면서도 공간을 디자인하는 가구의 특징을 살려 만든 매장”이라며 “창립 40주년을 맞아 축적된 기술과 역량을 집중,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넥스는 직매장 개점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야채탈수기를, 부엌가구 견적을 의뢰한 고객에게 락앤락 리빙용기 세트를 증정한다. 구매 금액별로 다양한 사은품과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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