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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여파로 뉴스에 쏠린 눈…토요일 시청률 1위
일본 지진의 피해 상황이 속속 전해지며 12일 토요일 KBS 1TV ‘9시 뉴스’ 시청률이 드라마 예능을 제쳤다. 13일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9시 뉴스’가 22.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일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17.7)%,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20%)보다 높은 수치. 또한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지킨 MBC ‘세바퀴’도 14.6%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11일 오후 일본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피해상황과 관련된 속보가 전해지면서 뉴스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고 재산과 인명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원자로가 일부 녹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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