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이번 대규모 강진은 150년 만에 발생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미야기현 강진은 1854년 12월 발생한 안세이(安政) 대진진과 같은 규모”라며 “150년 전 안세이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2000~3000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