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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스케3’ 마침내 시동...11시간 만에 응시자 2만 명 돌파
마침내 시동을 걸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의 주역 ’슈퍼스타K3’가 10일 자정부터 예선 접수를 시작한 것이다.

10일 Mnet에 따르면 ARS와 UCC를 통해 접수된 '슈퍼스타K3' 1차 예선에 오전 8시 기준 1만 명을 돌파했으며, 오전 11시 30분 기준 2만2000명 이상이 오디션에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 8시간 만에 약 1만 명이 오디션에 응모한 데 이어 겨우 3시간 30분 만에 다시 1만 명 이상을 돌파한 ‘슈퍼스타K3’는 현재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오디션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2의 접수 현황을 가뿐히 넘길 만한 기록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관측이다. ’슈퍼스타K’의 첫 회가 열리던 지난 2008년 접수 첫 날(4월 6일) 24시간 만에 5600명이 지원하고 시즌2 당시 접수 시작(3월 1일) 11시간 만에 2만920명이 응시한 기록을 순식간에 아우르는 수치였기 때문이다.

자연히 총 응시인원도 늘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즌1 당시 71만3503명이었던 것이 시즌2에서 134만6402명으로 증가, 이번 시즌3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제작진은 “올해는 개인뿐 아니라 그룹의 참여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오디션 신청자가 증가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은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슈퍼스타K’가 만들어 온 기록들이 늘 새로운 것들이다 보니 올해는 과연 얼마나 늘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처럼 가늠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 제작진은 예선 응시자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 하나를 마련했다. 1차 ARS 참여자가 10일 24시간 동안 3만 3333콜을 넘기면 참자 3만3333명 모두에게 아메리카노 음료 교환 쿠폰을 선물로 증정하는 것. 또 '슈퍼스타K3' 공식 트위터(@mnetsuperstark) 리트윗(RT)수 역시 10일 24시간 동안 3만3333건을 넘기면, 이들 중 추첨을 통해 33명에게 슈퍼스타K 제작진이 마련한 ‘슈퍼스타K3 기프트 박스’를 선물로 증정한다.

‘슈스케3’는 전국 및 해외 예선을 거쳐 오는 8월 12일 첫 방송된다.

<고승희 기자@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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