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건보공단 간부들의 장기요양요원(요양보호사) 체험 활동이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찾아가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건보공단 간부들이 하루에 2~4시간 정도 요양보호사와 함께 보내면서 이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요양보호사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은 물론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서비스 제공에 직접 참여해 수급자와 가족 등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이번 체험에는 공단 본부의 장기요양 상임이사 및 차장 이상 직원 34명이 참가하며, 서울, 경기 소재 재가장기요양기관 14개 기관의 26명 요양보호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공단은 현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 간부직원의 지사센터 인정조사, 동행조사 등 유사한 형태의 현장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보장제도로 정착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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