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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무ㆍ국방 차관보, 12일 한국 동시 방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한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워싱턴 현지시간 7일 정례브리핑에서 “캠벨 차관보가 일본과 몽골, 한국을 이번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방문 시점은 12일로 예정됐다.

캠벨 차관보의 방한은 최근 한ㆍ미 양국이 추진 중인 북한 농축우라늄(UEP) 프로그램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등과 관련 있다는게 외교 소식통들의 분석이다. 캠벨 차관보는 국무부의 발표 직후 별도 자료에서 “ 동맹국과의 계속되는 협의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캠벨과 같은 시기 서울을 방문하는 월레스 그랙슨 국방부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주목받고 있다. 그랙슨 차관보는 일본과 예정된 ‘2+2 회의’ 참석 직후 서울을 방문, 우리 고위 국방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근 한ㆍ미 연합군사훈련과 관련 북한의 동향 점검이 그의 방한 기간 동안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캠벨 차관보와 그렉슨 차관보는 오는 9∼10일 일본을 방문해 ‘2+2(외교.국방) 차관보급 회의’를 갖고 미ㆍ일동맹 문제를 논의하는데 이어 10∼12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지역안보, 평화유지 노력 등 상호 관심사를 협의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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