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한상 기업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한 코라오홀딩스(900140)가 2011년을 ‘고속성장의 한 해’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사업확장에 나섰다.
코라오홀딩스의 라오스 현지 회사인 코라오디벨로핑은 △딜러ㆍ프랜차이즈 등 판매망 대폭 확대 △오토바이 대정부 판매 △지방거점 도시 쇼룸 개설 등 매출 증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금년 중 자동차 딜러 32개를 120개로, 오토바이프랜차이즈 107개를 220개로 늘려 기존 139개(2010년 말 기준)인 판매망을 340개로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채용한 딜러관리본부 200여명의 직원들은 전국을 대상으로 뛰고 있으며 현지 사업가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3월7일 현재 판매망이 170개로 늘어나는 등 급속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경쟁사인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의 젂국 판매망이 각각 5개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이 같은 판매망 구축은 경쟁력 측면에서 결정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라오는 전국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각 판매망 별로 100여명의 영업사원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자동차, 오토바이 판매는 물론 A/S, 부품에 이르기까지 고객만족도를 높여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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