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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아, 피겨 불모지 한국 뒤바꾼 인물”
미국 피겨 역사의 전설로 불리는 미셀 콴이 김연아에 대해 한국의 피겨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인물이라며 극찬했다.
오는 10월까지 싱가폴의 주롱 엔터테인먼트 센터에 지어질 올림픽 경기장 규모의 아이스링크 건립과 관련된 협의를 하기 위해 싱가폴을 방문한 그는 7일, 싱가폴의 npTribune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를 예로 들며 싱가폴도 동계 스포츠 국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대국가인 싱가폴도 동계 올림픽 선수를 배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많은 투자가 요구되지만 열정과 동기가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연아를 예로 들며 “가끔 한 사람이 한 나라의 스포츠의 혁신적인 발전을 만들어낸다. 한국의 스케이터 김연아를 봐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5년 전만 해도 피겨의 인기가 없었던 나라지만 김연아의 성공에 따라 많은 어린 소년소녀들이 아이스하키와 피겨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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