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수업 중 성행위를 시범보인 사례가 밝혀져 세상이 발칵 뒤집혔다.
미국 일리노이주의 명문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인간의 성’에 대한 강의 중 성행위 장면을 그대로 실시해 대소동이 벌어졌다고 산케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애초 이 수업을 묵인해온 대학 측도 소동이 확산되자 철저조사를 하겠다고 표명하고 나섰다. 참가학생들은 “일생에 잊을수 없는 강의였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 전체 대학 순위 12위의 명문인 이 대학의 전대미문의 섹스강의는 지난달 21일에 있었다. 존 마이클 베이리 교수(심리학)에 의한 ‘인간의 성’ 강의로 그날 내용은 구속과 부부교환, 성적 기호에 관한 테마였다.
게스트 강사도 참가했으며 통상강의가 끝난 후 특별강의가 있었는데 남은 학생은 약 100명. 학생들이 주시하고 있던 중 게스트 강사가 알고있는 남녀커플이 강단에 올랐다. 여성은 알몸이었고 곧이어 남성이 전동(電動) 도구를 이용해 행했다.
수강생 중 한 학생은 “어떻게 이런 일이…˝ 라며 입에 손을 갖다대고 당황해 하는 학생이 많았다고 했다. 순간 강의실은 잠잠해졌다.
섹스 실연을 한 여성은 25세로 “내가 갖고있는 섹스완구에 대해 말하는 것만 예정돼 있었지만, 말 그대로 발벗고 나섰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은 흥미진진하게 수강하고 있었다고 했다. 학교 측은 철저히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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