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이용범 의원 등 8명은 지난해 천안함 침몰 및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남북간의 화해와 평화정착을 위해 서해5도 평화마을 조성 촉구 결의안을 시의회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결의안에 따르면 북한의 무력행위에 대한 사과와 일체의 도발행위의 중단, 서해5도 지역에 안보 체험장 및 해양평화공원 등을 조성해 평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관광단지로의 개발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안전과 경제적 이익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범정부적인 대책과 서해5도의 종합발전계획수립 및 주민대피시설 현대화 사업 등의 추진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촉구 결의안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인천시의회 제191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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