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종합건설본부(이하 종건)는 인천시 계양구 방축동 소재 인천어린이과학관 건립사업을 3월말 준공된다고 7일 밝혔다.
종건에 따르면 국내 최초인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사업비 666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 지하1층 지상3층으로 독특한 디자인으로 건립됐다.
어린이과학관은 어린이에게 과학을 단순한 교육이나 배움이 아닌 놀이로써 접근하게 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며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내부 전시시설은 ▶호기심과 동심을 자극하는 1군 무지개마을 ▶오감을 통해 인체를 체험하는 2군 인체마을 ▶인간, 생물, 환경 작용을 통해 지구의 시스템을 이해하는 3군 지구마을 ▶다가올 4차원적인 미래 도시상을 구성한 4군 도시마을 ▶직업 및 과학의 비밀을 알아보는 5군 비밀마을 등 전체 5개 군으로 구성됐다. 전체 관람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어린이과학관은 현재 시설물 설치는 완료된 상태인 가운데 시운전 및 가동 준비 중이며, 내부 전시시설과 관련 각종 영상 시나리오와 컨텐츠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종건 관계자는 “인천어린이과학관은 국내 처음 건설되는 전문 어린이과학관으로서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에게 좋은 경험을 통해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계양산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시설을 제공함과 동시에 각 지역 교육시설과 더불어 인천의 명물로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