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 및 물류유통시설용지 69필지 39만9147㎡, 용인구성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 2만4139㎡를 각각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가격은 동탄2신도시 및 일반산업단지에서 이주하는 기업의 경우 종전 사업부지 면적은 분양대상 이전기업 입주율에 따른 인하단가로 분양되고, 이전기업의 종전 사업부지 초과면적 및 기타 일반기업은 조성원가(86만1278원/㎡)로 분양된다.
계약시 분양가의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분양가격에 따라 2~5년 기간 동안 분할납부 할 수 있다. 입주시 취득세가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전액 면제되고 재산세는 5년간 50% 감면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용인구성지구에서 공급되는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는 2만4139㎡, 404억3400만원으로 용인구성지구의 중심에 위치하여 도시형공장,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가능하다. 해당 지자체의 추천자격을 갖춘 수요자에게 추첨 공급한다.
공급일정은 9일까지 해당지자체에서 추천을 받고, 10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분양신청 접수 받을 예정이며, 당첨자는 11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용인구성지구는 약 99만5000㎡ 규모로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용인동백지구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1600-7100.
강주남 기자/nam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