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영업 기능 전문화 및 책임경영 체계 강화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지난 4일 자로 단행했다.

한화증권은 리테일 사업을 주관할 WM(Wealth Management)총괄과 마케팅본부 온라인본부를 신설하고, 고객 마케팅을 전문화하고 급변하는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 대응토록 했다. 전국 6개 지역본부는 4개로 개편하고 WM총괄 직속으로 편제, 지역별 특화된 영업과 차별화 된 고객서비스를 강화토록 했다.

또 기존 영업총괄 소속이었던 법인사업부를 CEO 직속 법인영업총괄로 개편함과 동시에 법인주식본부와 법인금융본부를 편제해 향후 업계 최상위권 도약을 추진토록 했다. 기존 FICC(Fixed Income, Commodity & Currency)사업부는 FICC본부와 FICC운용본부로 전문화해 고객영업과 운용 간 전문성을 강화했. 더불어 IPO와 부동산Deal 등 IB 영업추진력 증대를 위해 IB1본부를 신설했다.

본사지원 기능 간 업무연계 강화를 통한 프로세스 및 체질 혁신을 위해서는 경영지원총괄을 신설하고 기획관리본부 경영지원본부 IT본부를 편제했다.

이에 따라 한화증권의 조직은 기존 3총괄 5센터 6사업부 5본부 6지역본부 44팀 49지점 9브랜치에서 5총괄 2센터 15본부 4지역본부 46팀 49지점 9브랜치로 변경됐다.

한편 한화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 맞추어 인사발령을 실시하고 WM총괄에 금세종 상무, 법인영업총괄에 임찬익 상무, 경영지원총괄에 강희택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윤희진 기자 @ggamj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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