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영ㆍ유아에게 독서교육을 해주는 ‘아동 인지능력 향상서비스’를 연중 운영하며 바우처 이용자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 다음 달부터 10개월 간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한 9개 교육기관이 독서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독서도우미가 주1회 이상 가정방문해 도서지급 및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을 함께하고 대상 아동의 부모에게는 독서지도 및 상담도 해준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교원, 구몬학습, 대교눈높이, 아이북랜드, 웅진씽크빅, 장원교육, 재능교육, 한솔교육, 한우리열린교육 등 9개다.
구는 이 사업의 바우처를 지원하려고 2억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의료급여수급자,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아동은 1인당 월 2만7000원,그 외 아동은 월 2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 2~6세 아동이다. 참여를 원하면 신청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동 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문의는 구 교육지원과(02-3153-8972).
구 관계자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영유아가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환경과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현 기자@kies00> 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