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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 열기 부산 찍고 수도권으로 올라올까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가 지난 4일까지 3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전 가구에서 마감되며 평균 1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다음주엔 서울과 경기권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어 부산발 청약 봄바람이 수도권까지 불어올지 주목되고 있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모처럼 강남권에서 오피스텔 청약이 실시되는 것을 비롯해 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인 광명과 의왕 일대에서도 알짜 단지들이 청약자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강남, 용산 등 서울 노른자위로 일컫는 곳에서 오피스텔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과 전세대란으로 인해 오피스텔이 틈새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

서초동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단지 ‘강남역2차 아이파크’는 지난 해 말 최고 36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한 ‘강남역 아이파크’ 바로 옆에 들어선다. 또 용산에서도 문배 프라임 팰리스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949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당첨자발표는 9곳,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한편 모델하우스 4곳도 문을 연다.

▶청약= 3월 8일 LH는 경기 의왕 포일지구 일대에 ‘의왕포일2 휴먼시아(C-1블록)’의 분양에 돌입한다. 총 330가구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기준 123~164㎡로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인근에 위치해, 사당, 강남, 안산 등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청계산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면적의 38%가 녹지로 채워질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같은 날 파라다이스글로벌건설부문은 경북 구미 공단동에서 ‘구미 파라디아(2차분)’의 분양에 나선다. 총 128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일반에는 177가구만이 공급된다. 공급면적 기준 62~110㎡로 이뤄질 예정.

9일에는 한진중공업이 경기 광명시 일대에서 ‘광명해모로 이연’의 청약에 돌입한다. 총 1267가구 규모로, 일반에는 3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81~173㎡. KTX 광명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가 쉽다. 또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차량 3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같은 날 서울 서초구에서는 오피스텔인 ‘강남역2차 아이파크’가 선을 뵐 예정이다. 총 99가구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기준 51~105㎡로 구성된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이 도보 1분, 2호선 강남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대로변에 인접해 서울 도심, 여의도, 잠실은 물론 분당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모델하우스오픈= 차주 모델하우스 오픈은 11일에 일제히 이뤄진다. ‘광교 에일린의 뜰’, ‘래미안 리버젠(옥수12구역)’, ‘문배 프라임 팰리스(오피스텔 포함)’, ‘세영리첼’이 모두 내방객들을 맞이한다.

▶당첨자발표 및 계약= 3월 7일에는 ‘세곡리엔파크 4단지(국민임대)’, ‘천왕이펜하우스 2, 6단지(국민임대)’, ‘신정이펜하우스 2, 3, 4단지(국민임대)’의 계약이 실시된다.

8일에는 ‘강남역2차 아이파크(오)’가 당첨자를 가리고, ‘전주과학산업단지 모아엘가(임대)’는 계약을 실시한다. 9일에는 ‘부산당리 푸르지오 2차분’이 당첨자를 발표하고, ‘강남역2차 아이파크(오)’와 ‘중화2차 동양엔파트’는 계약을 실시한다.

11일에는 ‘별내 동익미라벨(A14, A15블록)’, ‘성남양지 우성에비뉴’, ‘화명 롯데캐슬카이저2차’, ‘세곡리엔파크 4단지(시프트)’, ‘반포 리체(시프트)’. ‘신정이펜하우스 2, 3, 4, 5단지(시프트)’, ‘여수율촌 동양엔파트’가 당첨자를 가린다.

<정태일 기자@ndisbegin>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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