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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판 힘쓴 국내증시, 3월 둘째주 본격 봄바람 불까?
지난 3월 첫 째주 초반 국내 증시는 혼돈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주말이 다가오면서 시장은 크게 상승했다.

모처럼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렇다면 본격적인 봄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3월 두 째주 국내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까?

리비아 등 중동 및 북아프리카 민주화 바람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은 어지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정확히 언제쯤 이번 사태가 해결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이주 미국 경제상황의 바로미터라고 할 ‘고용지표’가 개선됐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국내 경기선행지수 역시 상승세로 반전됐다는 뉴스가 들렸다.

바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지수는 2000포인트를 넘겼다.

3월 두째주 증시는 그동안 변동성을 키웠던 주식시장의 바닥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굿세이닷컴은 5일 전국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으로부터 다음주 주식시장 전망과 유망 종목을 추천했다.

굿세이닷컴은 전국 지점장들의 의견을 모아 “리비아사태가 원만하게 타결된다면 지수는 곧장 22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보였다.

다만 오는 10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수는 있다.

현재 시장에서 물가상승 압박으로 인해 소폭이나마 금리를 인상하는 쪽에 베팅을 하고 있다.

굿세이닷컴이 전국 40여 증권사 지점장을 통해 집계한 3월 두 째주 유망 종목은 삼성SDI, 두산인프라코어, AP시스템, 인텍플러스, STS반도체 등이다. 특징 종목으로는 실리콘웍스, 현대위아 등이다.

한편 굿세이닷컴은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점 당 5개씩 투자유망종목을 주간 단위로 추천받은 결과를 집계 분석해 홈페이지(www.GoodSay.com)에 올리고 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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