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로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4.02포인트 상승한 2,004.6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3천93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들은 코스피선물도 순매수하며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개인들은 6072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세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비금속광물 업종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디도스 공격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등 정보보안株의 상승도 관심을 끌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