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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비버의 것이라면…머리카락 4555만원에 낙찰
캐나다 출신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가 경매에 내놓은 머리카락이 4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2일 마감된 경매에서 그의 머리카락은 4만668달러(4555만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저스틴 비버는 미국 코미디언 엘런 드제너러스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해 최근 헤어스타일을 바꾸면서 자른 자신의 머리카락을 “좋은 일에 써달라”며 경매에 부쳤다.

그의 친필 사인이 적힌 박스에 담긴 이 머리카락은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등록됐고 이베이에 나오자마자 최고가 7000달러(784만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낙찰자는 비버가 다시 엘렌쇼에 출연하면 직접 만날 수도 있다. 경매 판매 수익금은 캘리포니아 동물 구조단체인 젤틀반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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