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인천지방경찰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신성장기반자금 17억원대를 챙긴 혐의(사기)로 건어물 제조업자 O(50)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O씨 등은 지난 2009년 12월10일께 주식발행금 5억원을 입금후 바로 출금하는 가장납입 방법으로 A 건어물 제조업체를 주식회사로 설립한 뒤 중고기계를 설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새 기계를 설비한다고 속여 시설자금을 신청, 전남 목포시 소재 중소기업진흥공단 서부지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해 5월25일부터 7월26일까지 6회에 걸쳐 B은행 목포지점으로부터 17억1000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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