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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원 “네 번째 처음을 사는 중입니다”
최근 위암 수술을 받은 가수 겸 방송인 김태원이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태원은 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김태원 갤러리에 ’이상시선2’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네 번째 처음을 사는 중… 맞이합니다. 결정적 순간에 늘 비가 옴도 비슷합니다. 6층에 머물기에 비 소리는 없습니다… 1층을 그리워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를 보아 주시는 시선이 느껴집니다…”라며 위암 수술의 심경을 써내려갔다.

여기에서 김태원은 걱정하는 팬들 앞에 다시 서고자 하는 약속도 덧붙였다. “다시 도약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라는 문장을 덧붙여 팬들의 우려를 덜어줬다.

김태원은 부활의 공식 팬 카페 ‘부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도 ‘이상시선’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비가 옴! ‘죽을 뻔 하다’라는 말은 없음… 늘 죽었었고, 다시 살아나는 것! 떠오름에 목마를 즈음 늘 다가오는 사건의 반복… 또 다시 무언가를 적어야 할 시기! 주체할 수 없이 아름다워야 할 조건이 섞인 노래! 행복함, 봄을 부르는 비의 소리가”라며 뮤지션으로서의 창작에 대한 갈망도 함께 드러냈다.

두 차례의 위암 수술 이후 김태원은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며, 현재 출연하고 있는 ’위대한 탄생’과 ’남자의 자격’으로의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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