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올해 입학한 신입생 모두에게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지급하기로 했다.
충청남도 아산에 있는 순천향대는 캠퍼스 어디서든지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u-campus’가 구축됨에 따라 올해 입학한 신입생 모두에게 스마트 단말기를 지원, 보다 나은 대학생활을 위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이 대학 신입생은 모두 2770명이며 이들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가운데 원하는 기종을 선택해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대학은 학생들이 교내 어느곳에서도 마음 놓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u-campus’ 구축에 나서 지난 2월까지 모두 마무리 지었다.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학교측은 앞으로 교수가 수업자료를 만들어 인터넷상에 올리면 학생이 아이패드에서 내려받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업 시간 및 과제 제출 마감 알림 기능과 함께 학사관리 시스템 정보가 개개인이 필요한 시간에 전달돼 메시지를 받은 학생은 그 자리에서 다시 아이패드로 해당 내용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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