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소상공인이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해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도록‘2011년 소상공인 신사업 육성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소상공인 신사업 창업을 본격 지원한다.
정부는 생계형 업종 위주의 준비 없는 창업이 소상공인 창업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소상공인 분야의 유망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ㆍ보급 및 창업 연계 지원을 통해 시장 선도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을 과당경쟁 업종에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제적타당성, 사업화가능성, 파급효과 등이 높은 30개 우수 신사업모델을 개발해 보급하고, 동 모델을 적용한 성공적인 창업사례를 도출키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지난해 국ㆍ내외에서 찾아낸 유망 사업아이템ㆍ사업모델(104개 지정과제)과 사업신청자가 개별적으로 보유한 새로운 사업아이템(자유과제)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역량있는 소상공인을 선발(30명)하고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검증을 거쳐 선정한 창업전문가(그룹)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창업 아이템별 특성 및 개별 소상공인의 창업 환경에 맞도록 구체화된 창업매뉴얼인 사업모델을 개발(30개 사업모델)한다.
개발 완료된 사업모델로 창업을 실행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창업비용으로 최대 4000만원까지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고 추가 소요비용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최대 5천만원 융자)을 활용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이후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성공 업체의 기술ㆍ노하우 전수프로그램 운영, 창업전문가를 통한 밀착 컨설팅 제공 및 통합 마켓팅 활동을 지원한다.
중기청 이현조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수요자의 기호변화 등 최근 소비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신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소상공인 창업시장에 지속적으로 접목함으로써 소상공인 사업 업종이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www.sed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bm@seda.or.kr) 또는 우편으로 4월1일(금)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권형 기자/@sksrjqnr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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