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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고려대, 시민아카데미 개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고려대학교와 손을 잡고 시민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했다.

구로구는 자기계발과 지역사회 성찰 등 주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고려대와 함께하는 제1기 구로구 시민아카데미’를 마련해 15일 개강한다고 28일 밝혔다.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시민아카데미에서는 구청장 특강을 비롯해 ‘젊고 건강한 삶’, ‘논어에서 공자를 만나다’, ‘노자와 함께 세상 거꾸로 보기’, ‘부모와 자녀의 대화법’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고려대 교수들과 개그맨 심현섭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구로구는 4일까지 구 홈페이지(http://www2.guro.go.kr)와 구로구 사이버 평생학습센터(http://lll.guro.go.kr) 등 인터넷과 구청 교육지원과, 각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300명의 수강생 접수를 받는다.

수강생 우선 선정 대상자는 자원봉사자 등 구정발전에 기여한 구민, 구로구 장기 거주 구민이다. 수강료는 무료. 단 현장학습비는 본인 부담이다.

강의는 구청 강당, 구민회관, 고려대 강당 등에서 열린다.

수강 혜택도 풍성하다.

수강생은 고려대 중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고대 병원에서 건강검진 시 20% 할인혜택도 받는다. 총 16회 강의 중 12회 이상 출석하고 수강기간 중 관내에서 봉사활동을 8시간 이상 수행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도 수여된다.

제3기 서울대-구로구 시민지도자 아카데미도 열린다.

3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시민지도자 아카데미에서는 리더십, 문화, 교육, 환경, 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60명이며 수강료는 15만원이다. 워크숍 참가비용은 별도.

구 홈페이지나 사이버 평생학습센터에서 인터넷 접수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02)860-2841.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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