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광주은행은 신보와 기보에 각각 특별출연한 50억원과 보증료 지원 20억원, 또 28일 광주ㆍ전남 지역보증재단에 출연예정인 20억원을 포함해 총 90억원을 출연하게 된다.
이번 출연금을 재원으로 사업성은 양호하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출금액 기준 총 3800억원의 신규보증이 제공된다.
보증기관은 3년간 광주은행에 90% 지급보증서를 발급해 주고, 0.2%의 보증료를 우대하며 광주은행도 거래실적 등에 따라 영업점장 전결로 최고 0.5%포인트까지 금리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 광주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직면했던 지난 2009년 3월에도 신용보증기관에 총 90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데 이어, 이번 특별출연으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미래성장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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