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에 고정 출연중인 김태원은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암 특집’ 편 촬영 중, 실제 위암 판정을 받았다.
‘남격’의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원은 1월 중순 방송을 위해 건강 검진을 받았다가 위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고, 얼마전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이 사실은 제작진과 김태원 측의 합의 하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김태원은 2월 15일 병원에 입원해, 16일 1차 수술을 받았으며, 22일 2차 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다행히도 증세가 초기 단계라, 종양 제거 수술만 받으면 완치가능한 상태였기에 수술을 빨리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태원은 26일 오전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현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회복중이다. 또 제작진과 김태원 측의 숙고 끝에, 그의 위암 수술 과정 중 일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태원의 위암 수술기는 3월 6일 방송된다.
<조민선기자@bonjod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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