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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리비아 국사개입 가능성 시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리비아에 대한 군사적 개입가능성을 시사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25일 브뤼셀에서 상주대표부 대사급 북대서양이사회(NAC)를 긴급 소집한 뒤 성명을 통해 “NAC는 다른 국제 조직들과 조율하면서 (리비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NAC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이들(국제 조직들)과 계속해서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의한 ‘위임’이 있을 경우나토가 군사적으로 리비아 사태에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나토는 동부 지중해 초계활동에 필요한 해군 기지를 상설적으로 운용하는 등 북아프리카를 아우르는 지중해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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