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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s Hot>빙그레, 주가도 ‘빙그레’…신고가 경신
빙그레(005180)가 구제역 등의 영향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평가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빙그레는 전일 대비 4.17% 오른 6만2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빙그레는 구제역 여파, 원재료가격 상승, 물가관리정책 등과 같은 부정적 외부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대부분의 음식료업체들이 이러한 외부환경의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것과 달리 빙그레는 꾸준한 실적 증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출액 1370억원으로 전년대비 17.5% 성장했으며, 영업손실 23억원으로 적자폭이 감소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기온이 낮았지만 냉동부문(아이스크림) 11%, 냉장부문 (가공유, 요구르트 등) 22% 등 전부문에서 고른 전년대비 성장세가 나타나 성장의 안정성이 확보됐다”며 “매출채권 회전율에 변화가 없어 이익의 질이 양호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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