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카페에 육아용품을 공동구매 한다고 속여 가정주부 수백명으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J(41)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인터넷 모 카페를 개설, 회원들을 모집하고 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공동구매한다는 허위광고를 낸 뒤 지난 1월 8일부터 4일간 K(32) 등 가정주부 약 350명으로부터 구매대금 명목으로 총 7800만원(1인당 200만~300만원)을 입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