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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신임 회장 선임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24일 한국의류산업협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최 신임 회장은 이날 섬유센터빌딩에서 열린 한국의류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30여년간 오직 의류패션업계에서 경험한 열정을 바탕으로 의류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1982년 의류사업을 시작해 1996년 여성크로커다일을 런칭했으며 연간 3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 여성복 단일브랜드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98년 형지 법인을 설립해 대표이사로 취임 뒤 7개 의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면서 창업 11년만에 국내 7위 패션기업으로 키워냈다. 2004년에는 제18회 섬유의 날 철탑산업훈장, 2010년에는 제24회 섬유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1962년 의류업계 수출조합으로 설립됐다. 총 412개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 봉제업종합지원센터 운영 및 기반구축 사업, 서울시 중랑패션지원센터 운영사업, 국제통상협력 및 기획조사 사업, 지식재산권보호사업 등이 있다.

김소민 기자/som@heraldcorp.com
사진=패션그룹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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