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사서, 사무보조 등 학교회계 직원들의 연봉이 지난해보다 4% 가량 인상되고 명절휴가 보전금이 신설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1학년도 학교회계 직원 처우개선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영양사ㆍ사서 등의 연봉은 1791만4000원, 사무보조 등 기타 직종은 1604만5000원으로 올라가며, 조리원의 경우 연봉과 신설되는 수당을 합하면 근무연수에 따라 5.87% 이상 임금이 인상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 공무원 보수가 인상됨에 따라 학교회계 직원들의 연봉도 올리는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근로조건, 민간분야의 임금수준 등을 조사해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신상윤 기자 @ssy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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