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사내하청 노조)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23일 현대차 울산 비정규직 노조는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고 지도부가 총사퇴를 선언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상수 지회장은 이날 오후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지도부 총사퇴를 선언했다.
노조는 대의원대회에서 비대위(위원장 이웅화)를 구성하고 상경투쟁 여부를 논의, 정규직화 투쟁을 계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대위는 25일부터 3월1일까지 현대차 서울 본사 앞에서 벌이기로 한 전 조합원이 노숙투쟁을 예정대로 진행키로 하고 사실상의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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