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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육ㆍ해ㆍ공사 1학년생 통합교육 받는다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를 통합 교육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국방부는 22일 육ㆍ해ㆍ공군 합동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사관학교 1학년 생도를 통합 교육하기로 하고, 오는 11월까지 1학년 교과과정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들은 육사, 해사, 공사에서 번갈아가며 통합 교육을 받게 됐다.

또 사관생도 하기 군사훈련 및 겨울학기 합동교육계획 방안도 6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3군 사관생도들이 함께 여름 군사훈련을 받고 겨울학기에는 합동으로 교육을 받게 되면 생도 시절부터 각 군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각 군 사관학교의 교수진을 상호 파견하는 교환 교수진도 운용할 계획”이라고말했다.

한편 일부 예비역 장성들은 사관학교 통합교육 방안이 각 군의 특성을 무시한 획일적인 교육안이라고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김대우 기자@dewkim2>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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