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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효 “송일국 선배는 장난꾸러기”
’쏭쏭커플’ 탄생 임박이다. 두 사람의 성(姓)을 따서 만들었기에 다소 유치해보일 수도 있으나 송일국-송지효의 만남은 앙숙에서 커플로 거듭날 것이기에 기왕이면 ’이름’을 붙이는 것이 좋다. 새 드라마 ’강력반(KBS2)’에서다.

송일국과 송지효는 ’드림하이’의 후속으로 방영될 ’강력반(극본 박성진, 연출 권계홍)’에서 다혈질 강력반 형사와 열혈 인턴기자로 만났다. 드라마를 통해 보여질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일단 앙숙으로 시작한다. 매사건 동행하며 형사 송일국으로 인해 기자 송지효는 ’특종’까지 거머쥐게 될 날이 오니 두 사람은 이내 강력반의 최강 콤비로 성장하게 된다.

드라마에서는 이러한 시작이지만 실제로는 어떨까. 함께 하는 촬영이 많기에 두 사람은 드라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훈훈한 선후배 사이다. ’앙숙’으로 시작하는 드라마에서와는 다르다. 

송일국은 송지효에 대해 “극중에서 ‘조민주’가 귀찮을 정도로 ‘박세혁’과 함께 사건 현장에 동행하고 어떤 때는 큰 도움을 주기도 해 점점 손발이 맞아가는 느낌이라면, 실제 촬영 현장에서의 지효는 밝고 배려심이 많아 촬영 할 때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후배”라고 칭찬했다.

송지효에게 송일국은 든든한 선배이면서도 장난꾸러기같은 모습이 있었다. 송지효는 “송일국 선배님이 현장에서 워낙 많이 챙겨주셔서 함께 촬영하면 굉장히 즐겁고 보고 배우는 부분들이 많다. 의외로 장난도 잘 치시고 짓궂고 뜬금없는 얘기도 많이 하는 장난꾸러기 같은 면이 있는데 느닷없이 깜짝 놀래키기도 하고 그런 면들이 매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쏭쏭커플’의 최강 호흡으로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강력반’은 내달 7일 첫 방송된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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