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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정부 3년> 이대통령 말 말 말...
‘천안함과 연평도, 공정사회, 동반성장, 그리고 개헌.’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3년째에도 정치ㆍ경제ㆍ사회 각 분야에서 국정의 열쇠가 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 가운데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안보의식의 중요성과 새로운 시대정신으로서의 공정사회,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치개혁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 등이 특히 주목받았다.

다음은 분야별 이 대통령의 주요 발언.

▶남북문제

▷ “한반도 정세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5.24 대국민담화, 천안함 사태이후 대북 강경원칙 기조 강조)

▷ “통일은 반드시 온다. 이제 통일세 등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해야 할 때가 됐다”(8.15 광복절 경축사, 북한 급변사태 대비 통일 준비)

▷“앞으로 북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11.29 담화문.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 표명)

▷“필요시 남북정상회담도 가능하다. 6자회담이든, 남북회담이든 북한이 자세를바꿔야 한다”(2011년2월1일, 신년 방송 좌담회. 북 변화 촉구)

▶민생안정ㆍ공정사회ㆍ동반성장

▷ “가장 기본이 되는 복지는 일자리를 주는 것이다. 시도지사들이 앞장서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관심 가져 달라”(7.23 전국 시도지사 청와대 오찬 간담회)

▷“큰 재벌에서 일수이자 받듯 하는 것은 사회정의상 안 맞지 않느냐. 대기업이 하는 캐피탈이 이렇게 이자를 많이 받으면 나쁘다”(7.22 서울 강서구 미소금융 포스코지점. 대기업 사회적 책임 지적)

▷ “우리는 ‘공정한 사회’라는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8.15 경축사. 공평한 기회, 결과에 책임지는 사회 국정가치로 천명)

▷“ ‘스몰 자이언츠’ 대거 나타날 것이다”(9.29 청와대 국민경제대책회의, 동반성장 전략의 하나로 한국형 글로벌중소기업 육성)

▶개헌

▷“개헌은 늦지 않고 적절하다. 내년에 얘기하면 늦은 감이 있지만 금년은 괜찮다고 본다”(2011. 2.1 신년 방송좌담회, 개헌 필요성 재차 강조)

<양춘병 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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